~이웃사랑방~/살아가는 일들
▶ 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마라 ◀
김안토니오
2009. 5. 9. 13:44
▶ 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마라 ◀

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 마라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이고 쿵당 거리는것을....

마음은 소녀인것을 ....

빗방울 마다 그리움 하나씩 떠올리며
미소 지을수 있는 잔잔한 가슴으로 살고 싶어라

달빛 아래 홀로 외로히 피는 꽃이지만
달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가슴 따뜻한 여인인 것을....

낙엽을 밟으며
한손에 시집 한권 들고
젖어드는 그리움에 눈물도
흘릴수 있는 여린 여인이란 것을....

당신의 가슴 속에 사랑의 꽃밭을 만들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당신의 품안에
날이면 날마다 잠들고 싶은 감성의 여인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