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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방~/함께 즐겨 보실래요?

2007년 3월4일 정월대보름 행사의 협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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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정월대보름 행사를  위하여~~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 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율력서(律曆書)에 의하면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라 하네요.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은 년중 가장 많은 행사들이 이어 졌는데,

동제(洞祭),부럼 깨기,송액(送厄:액을 날려 보낸다) 연 날리기등이 있고,,,

쥐불 놀이(서화희:鼠火戱)와 달집 태우기, 한해 운수 점쳐 보기, 지신 밟기, 다리 밟기(답교:踏橋)등 한해 일을 시작하는 다양한 민속 놀이가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연인의 날로

신라시대 때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처녀들이 일 년 중 단 한번 공식적으로 외출을 허락 받은 날이었다 합니다.
그 외출은 '탑돌이'를 위한 것이었는데 미혼의 젊은 남녀가 탑을 돌다가 눈이 맞아 마음이 통하면 사랑을 나누는 그런 날입니다.

탑돌이 중 마음에 드는 남정네를 만났지만 이루어지지 못하여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채 울안에 갇혀 사는 처녀들의 상사병(相思病)을 '보름병'이라 했다고 전합니다.

조선 세조 때 서울 원각사(圓覺寺) '탑돌이'는 풍기가 문란하여 금지령까지 내렸을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이 대보름날은 바로 우리나라 토종 연인의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국적도 사연도 없는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라 정월대보름을 연인의 날로 하여 아름다운 풍속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요?
또 봄이 오는 길목에 있는 정월대보름을 우리의 새로운 도약의 날로 삼으면 어떨까요?

 

그래서 올해(2007년3월4일)의 정월대보름 행사는 별도로 들뫼에서 계획할예정입니다만,

우선 송림 모래사장에서 벌어지는 달집태우기및 섬진교다리밟기행사를 위해 다음과 같이

행사협조를 요청하오니 회원여러분들께서는 미리미리 홍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행사의 참여층을 대폭적으로 늘여보고자 합니다.

  @하동군관내 전 군민들중에서 풍물악기중 어느 하나라도 두드려 보신분들은

     가지고있는 악기를 가지고 참여할수있도록  개방하고자 합니다.(각급학생들도 포함) 

  @물론 행사전 하루라도 모일수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더욱 좋구요..

  @최소한 당일 행사 1시간 전까지만이라도 악기지참하고 복색을 갖추신분은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대동놀이를 한판 벌여볼 생각입니다.

좋은 의견있으신 분 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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