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문화가정 한마당 축제>
엄마의 나라 국기 얼굴에 그려요 |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5일 경남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
경상남도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남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은 가족합창제, 만국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가족사랑 행복사진 찍기와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해요 |
결혼 이민여성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행사는 고국에 있는 가족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무료 국제통화였다.
평소에 비용문제로 부모님께 안부를 자주 묻지 못했던 이민여성들은 전화기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
이날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아나수피아나(34.여)씨는 "한국에 온 지 6년이 됐지만 돈이 많이 들어 아직 고국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지 못했다"며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목소리라도 가족들의 소식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다문화정책 포럼과 결혼 이민자들의 정착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이 열렸으며 도내 시ㆍ군 정책홍보 부스도 운영돼 이민여성들에게 취업과 출산, 보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자료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엄마 나라에선 `사랑해'를 이렇게 말해" |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결혼을 목적으로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으로부터 도내로 이주한 여성이 5천6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ngine@yna.co.kr
'경남 다문화가족 한마당축제'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5.15 14:17
【창원=뉴시스】
경남도는 다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하며, 도내 20개 시·군의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결연을 맺은 친정 어머니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내용은 도지사, 베트남을 비롯한 주한 외교관 등 내빈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사랑을 약속하는 기념행사가 있고, 본행사로 다문화정책 포럼, 결혼이민자 정착 우수 사례 발표, 가족합창제, 어울림 음악회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친정가족안부 묻기 무료국제전화 부스, 다문화 전시·체험관, 웰빙 건강 체험관 등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사진=경남도청 제공)/남강호기자 photo@newsis.com
경남도는 다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하며, 도내 20개 시·군의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결연을 맺은 친정 어머니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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