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e-배움’ 회원 1만명 넘어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8.05.14 14:38
한국 남성과 결혼한 여성 이주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참여 회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13일 한국디지털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온라인 강의 수강을 위해 캠페인 홈페이지(http://e-campaign.kdu.edu)에 가입한 회원수는 1만116명으로 지난해 2월 말 오픈 이후 1년 2개여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온라인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한국디지털대(총장 김중순)가 포스코의 재정후원과 보건복지가족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여성 이주자와 남편,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 한국인 등이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캠페인에는 한국어 입문 및 한국어1, 2, 3, 그리고 한국 문화 온라인 강의가 개설돼 있다.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태국어, 몽골어의 7개국어로 강의가 개발되어 한국어에 친숙하지 않은 여성 이주자가 모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여성을 신부로 맞은 남편들이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베트남어와 문화' 온라인 강좌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인사하기, 나와 상대의 호칭 부르기, 이름과 나이 직업 묻고 답하기, 자기 소개하기 등 베트남어로 기초적인 대화를 나누고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홈페이지에 1만번째로 가입한 이동준(28·서울시 노원구 창동)씨는 "교회에서 매월 이주 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주 노동자들을 도우려면 내가 먼저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캠페인의 온라인 한국어·한국 문화 강의를 활용해서 이주 노동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도청 및 시군 다문화가정 담당자와 관심 있는 일반인은 캠페인 추진 사업단(02-6361-1962~6)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두현기자 ydh117@munhwa.com
13일 한국디지털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온라인 강의 수강을 위해 캠페인 홈페이지(http://e-campaign.kdu.edu)에 가입한 회원수는 1만116명으로 지난해 2월 말 오픈 이후 1년 2개여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온라인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한국디지털대(총장 김중순)가 포스코의 재정후원과 보건복지가족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여성 이주자와 남편,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 한국인 등이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캠페인에는 한국어 입문 및 한국어1, 2, 3, 그리고 한국 문화 온라인 강의가 개설돼 있다.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태국어, 몽골어의 7개국어로 강의가 개발되어 한국어에 친숙하지 않은 여성 이주자가 모국어로 설명을 들으면서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여성을 신부로 맞은 남편들이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베트남어와 문화' 온라인 강좌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인사하기, 나와 상대의 호칭 부르기, 이름과 나이 직업 묻고 답하기, 자기 소개하기 등 베트남어로 기초적인 대화를 나누고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홈페이지에 1만번째로 가입한 이동준(28·서울시 노원구 창동)씨는 "교회에서 매월 이주 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주 노동자들을 도우려면 내가 먼저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캠페인의 온라인 한국어·한국 문화 강의를 활용해서 이주 노동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도청 및 시군 다문화가정 담당자와 관심 있는 일반인은 캠페인 추진 사업단(02-6361-1962~6)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두현기자 ydh117@munhwa.com
'~안토니오의 생각~ > 우리문화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우리 상여에 관한 글 (0) | 2008.05.19 |
---|---|
해설<"삼족오"> (0) | 2008.05.19 |
촌수 따지는 법 (0) | 2008.03.11 |
조선왕조실록 뛰어넘는 '청와대 실록' (0) | 2008.03.07 |
성군의 리더쉽(세종vs정조) (0) | 2008.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