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와 네티즌, 언론단체, 언론사와 함께 만드는 <언론법 바로알기 국민보급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한나라당이 의석수를 믿고 국민을 상대로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지지자들까지도 반대하는 일방적 처리를 강행할 모양입니다. 이번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되돌릴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그것은 언론법이 가지고 있는 불가역성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시스템과 합법적인 절차(형식적으로는 입법과정을 통했으므로)에 의해서 결정된 법안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고 합니다. 예컨대 친일파 재산환수에 관한 문제는 입법 과정을 통해 처리되고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 정착되었기 때문에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국회에서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른바 '입법전쟁'은 우리들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국민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여론전쟁'입니다. 국민보급판 프로젝트는 바로 여론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1. 취지 : 내용과 절차 모든 측면에서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언론관계법의 실상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해서 널리 배포한다. 일반국민에게 배포하는 자료이므로 글의 내용은 중학생 이상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고 간단히 소개한다.
2. 3가지 방향
(1) 방송법
방송법과 관련한 자료를 우선순위로 정리했습니다.
(2) 조중동 모니터링
조중동 모니터링을 동시에 진행할 여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분이 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신문법, 지역언론 연대
지역언론과 지역방송사는 누구보다 절박한 상황입니다. 지역언소주가 지역언론사, 지역방송사에 제의를 해서 그쪽의 상황을 전달받고 이를 토대로 연재를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지역언소주 회원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2008년 12월 26일 현재 지면파업에 돌입한 지방신문사는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주일보, 국제신문, 매일신문, 부산일보, 새전북신문, 영남일보, 인천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충북일보, 충청타임즈, 충청투데이, 한라일보(가나다 순) 등 23개사입니다. 그리고 지역신문사못지 않게 절박한 곳은 지역MBC입니다. 지역MBC에 관한 내용은 MBC노조에 협조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3. 참여방법
기본적으로 원고 초안은 언소주 카페를 비롯해 아고라, 다음 블로거뉴스, 각종 커뮤니티, 이메일 등을 통해 공유와 의견교환이 이루어집니다. 언소주 회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의 피트백을 받으며 초안이 다듬어지며 완성본이 이루어지면 PDF파일로 변환하거나 소책자로 인쇄돼 집중적으로 배포작업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최종본의 배포 전에 전문가 그룹의 감수를 받게 됩니다.
언소주 카페 원게시글에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카페 가입을 해야 합니다. 카페 가입을 원하시지 않거나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서 정보를 꺼리는 경우에는 dajak97@gmail.com">dajak97@gmail.com 으로 제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본적으로 피드백은 언소주 카페의 원글에서 받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피드백 공간이 많아지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혹시 커뮤니티에서 좋은 의견이나 댓글이 있다면 언소주 원 게시글에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1) 목차작업
각 방향별로 세부목차작업이 이루어지는데, 목차 내용의 추가나 삭제, 그리고 목차의 배열순서 조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2) 각 항목의 세부내용 수정이나 삭제
원고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됩니다. 원고는 언론관계법에 관한 주요 언론의 기사나 저작물 등을 참조했습니다. 혹시 참조할 만한 좋은 기사나 책의 내용이 있다면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국민보급판>에는 '주장'보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때문에 내용을 추가해주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 무한공유! 퍼가고 댓글남기기
국민보급판의 목적은 되도록 많은 국민들이 언론관계법의 실체를 알게 하는 데 있습니다. 연재되는 글들은 최대한 많은 곳에 노출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복사한 후 댓글에 어디에 퍼갔는지 링크주소를 달아주시면 됩니다. 효과적인 '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첨부파일에 'html'소스를 첨부할 계획입니다. 커뮤니티에 소스째로 붙여넣어 주시면 훨씬 간단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많은 커뮤니티에 글을 옮기는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관건이 됩니다.
※ '초안작업' 어떻게 했나?
언론관계법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매체(MBC 뉴스,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한겨레21, 시사IN,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미디어오늘)의 최근 1달의 기사를 집중 분석해서 목차의 초안을 정리했습니다. 필요하면 수년 전의 자료도 참조했습니다. A4용지로 정리했더니 84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자료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하려면 더욱 촘촘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참고한 자료파일을 첨부합니다. 혹시 빠뜨린 중요한 기사나 정보가 있다면 제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카테고리 신설에 관해서 2008.12.31일 저녁 6시에 언소주 대표님으로부터 동의를 구했으며, 동시에 운영자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국민보급판과 관련한 전체메일을 보내는 데 대해서도 동의를 얻었습니다. 연재글 목록이 적지 않고, 시일이 촉급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건의 전체메일이 발송될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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