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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의 생각~/영어배움터

뉴욕 최대의 사진 기자재전에 가다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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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대의 사진 기자재전에 가다

Posted: 22 Oct 2009 04:53 PM PDT

안녕하세요!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의 뿌와쨔쨔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미국 소식이네요!
뉴욕 맨해튼 34번가와 11th 애비뉴에 위치한 Jacob Javits Center의 이른 아침 풍경입니다.
pdn
(Photo District News)이라고 하는 유명 사진 전문지가 주최하는
연례행사인 PHOTOPLUS EXPO가 열리는 날입니다.


단체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관람객들도 있었습니다.

사전 등록을 한 사람들에 한해 공짜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자들이 입장권을 받는 부스의 모습니다.

저도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입장을 위해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Jacob Javits Center는 철제 프레임으로 된 구조물에 유리가 덮여 있어서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이면 빛이 한가득 들어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니콘의 로고가 살짝 보이네요.

니콘은 가장 좋은 자리에 초대형 부스를 마련하였습니다.
입장권을 받을 때부터 니콘 가방을 나누어주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각종 카메라들도 전시하고, 인파들이 너무 많아 신기종들은 보지 못했네요.

직접 들고온 카메라로 모델들을 촬영해볼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레이싱걸같은 모델분들은 볼 수가 없네요.

한쪽 구석에서는 니콘의 기술 담당자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니콘의 CaptureNX2 사용법을 시연중입니다.

한 할아버지께서도 취재에 열을 올리고 계십니다. 할아버지 뭐 찍으세요?

할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찍고 있었군요...

EPSON 부스에서는 프린터가 주업종인 회사 답게 다양한 잉크젯 프린트
결과물들을 전시회 형식으로 걸어놓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의 경우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을 적용하여 한 이미지 속에
엄청나게 다른 밝기의 영역을 표현해내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패리스 힐튼도 보이네요. EPSON 프린팅 결과물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즉석에서 틀어보고 백업할 수 있게 해주는
P-3000의 모습입니다.

WESTCOTT라는 회사에서는 다양한 조명장비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3파장 형광등 등에서 보던 전구들을 엮어서 전문 촬영 장비에
응용한 장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니 부스의 모습. 최신 기종들을 볼 수는 있었지만 이곳 또한
부스의 크기에 비해 이렇다할 신제품 소식이나 흥미로운 볼거리가
없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Ntional Geographic 부스에서는 사진전시를 열었습니다.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National Geographic 부스

삼각대 제조 업체로 유명한 BOGEN사의 부스입니다. 다양한 삼각대 헤드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군침을 흘렸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집게와 관절들입니다. 정물 촬영 등 계속해서 미세하게
조명/촬영장비의 각도를 바꿔가며 촬영할 때 아주 유용한 장비들입니다.

gti사에서는 프린트 결과물을 다양한 조명 상황에서 어떻게 보여지는지 도와주는
라이트 박스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Light Sphere라는 사발면 형태의 반투명 플라스틱을 카메라 플래시에 사용해서
큰 반향을 일으킨 Gary Fong씨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자신의 발명품을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씁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캐논의 모습입니다. 캐논은 pdn엑스포 직전에 자사의 고성능
프로급 카메라 1D Mark IV를 발매하여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1D Mark IV의 모습입니다. 프로급 카메라에 16-35mm F2.8 이란 비교적
두툼한 렌즈를 물렸음에도 한손으로 드는데 별로 부담이 없네요.

가장 최신에 발매된 기종들만 별도로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캐논도 타사들처럼 작은 갤러리를 마련했지만 하드웨어들에 비해서
많은 관심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라이카의 모습. 라이카는 캐논/니콘/소니/파나소닉에 둘러쌓여 정 가운데
중간 사이즈의 부스를 마련하고 카메라 기자재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라이카로 촬영된 결과물을 관람중인 한 노인.

제품을 만져보는중인 한 관람객. 라이카는 마치 고급 보석상처럼
제품을 아래에서 꺼내서 조심조심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퀄리티를 가진 렌즈를 다량 보유한 SIGMA의 부스입니다.

이제는 시그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200-500mm F2.8 렌즈입니다.
할머니 눈 바로앞에 DSLR이 애처롭게 꼽혀 있으니 렌즈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고객들이 카메라를 가져오면 원하는 렌즈를 끼워 테스트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일본의 중소업체들의 부스입니다. HAKUBA, SUNPAK, VELBON

전시용 종이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MUSEO PAPER 전시장

한 장비 렌탈업체는 쌩뚱맞게 무용수들을 이용해 홍보중이었습니다.

IMAGENOMIC 사에서는 피부의 잡티를 손쉽게 보정해주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photoshoppy 하네요.(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참조)

Liberty 라는 업체는 다양한 사진판촉물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얼굴 위에다가 마우스 볼을 휙휙 움직이면..음..글쎄요...

로모그래피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기자기합니다!

일본, 브라질, 미국 등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패턴을 넣은 스페셜 에디션들입니다.

정말 모델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전시회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저분들은 사장님 친척이라 도와주려고 메릴랜드에서 차타고 4시간 걸려서 왔답니다.
절대 모델이 아니라더군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예뻤던 모델


이상 뉴욕에서 뿌와쨔쨔였습니다.
pdn Photoplus EXPO는 이번주 토요일(10월 24일)까지 열립니다.
자세한 정보(영어)는 이곳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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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는 누구나 '완전범죄'를 꿈꾼다

Posted: 22 Oct 2009 03:01 AM PDT


[웹툰] 뿌와쨔쨔의 그냥그런이야기 3화 - 사건의 재구성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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