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代 前後의 우리의 人生
우리네 人生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밭길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人生 旅程(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恨(한)많은 歲月이었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淸楚(청초)하게 돋아나는 새순 같은 나이에
戰爭이 뭔지 平和가 뭔지도 모른 체
하루 끼니조차 解決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 밥 시래기죽으로 延命(연명)하며
그 지긋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運命(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險難(험난)했던 苦難의 歲月을
當身은 어떻게 넘어 왔는지요?
지금은 無心한 歲月의 波濤(파도)에 밀려
肉身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知人들은 하나 둘씩
不歸의 客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精神은 자꾸만 昏迷해가는 黃昏(황혼)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歲月 잘 견디며
子息들 잘 길러 父母義務(부모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 메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버렸던 내 人生 다시 찾아
남은 歲月 後悔(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人生 나이 80을 넘으면 理性의 壁이 허물어지고
가는時間 가는順序(순서) 다 없어지니
男女 區分(구분)없이 負膽(부담) 없는 좋은 친구 만나
山이 부르면 山으로 가고 ,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趣味生活(취미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人生 後悔(후회)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恨많은 이 世上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名譽(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 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同行(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子息(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만큼 남은 돈 있으면 自身을 爲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 라도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있다면
미련 없이 다 떨쳐버리고
"當身이 있어 나는 참 幸福(행복)합니다"라고
眞心(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親舊들 만나
남은 人生 健康(건강)하게 後悔(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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