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산다는 것이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ㅡ 톨스토이 ㅡ

늘 잔잔한 삶이라면
사는 맛이 안 나겠지요? ㅎㅎ
가끔은 천둥도 치고 비도오고 그래야 하지 않겠어요.
神께서 우리에게 시련을 주셨다면
이길수있는 힘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에 일부니 그것 마저도 사랑해야겠습니다.


경북 봉화군에는
각 면마다 하나씩, 모두 11개의 버스승강장에
이같은 벽화가 그려저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