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재상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보석을 들고 재상을 찾아갔습니다.
어렵게 구한 값비싼 보석을 뇌물로 바치려는 것입니다.
"이 보석은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한 보석입니다.
재상님께 드리려고 가져왔으니 받아주십시오."
그러자 재상은 말했습니다.
"나에게도 그에 못지 않은 보석이 있습니다.
이런 값비싼 보석을 보고도 탐낼 줄 모르는 내 마음입니다.
만약 내가 그대의 보석을 받게 되면 그대도 값비싼 보석을 잃게 되고,
나도 내 마음의 보석을 잃게 되니,어서 도로 가져가십시오.
나는 내가 가진 보석으로도 충분합니다."
라고 말하며 보석을 가지고 온 사람을 돌려보냈습니다.
내 마음의 보석을 잃는 것이 가장 진귀한 보석을 잃는 것입니다.
<출처 : 마리아사랑넷 박 비오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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