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써 옥을 꿈 꾸세요
옥(玉)은 흔한 듯하지만 귀한 보석입니다.
옥(玉)이라는 글자를 보면
임금 왕王 옆에 점을 찍어 만들었습니다.
임금님이 옆구리에 달고 다니는 돌이니
얼마나 귀한 것이었겠습니까?
흔히 옥이라고 부르는 것은 연옥(軟玉)에 속하는 것이고,
루비는 홍옥(紅玉)이라고 하며,
사파이어는 청옥(靑玉), 에메랄드는 녹옥(綠玉),
다이아몬드 역시 경옥(硬玉)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물론 수정, 호박, 매목 등도 모두 옥이며, 진주,
산호와 같은 동물성인 것은 주옥(珠玉)에 속합니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의 보석이 옥이 아닌 것이 없는 듯합니다.
사서삼경 중의 하나인 시경(詩經)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란 말이 있습니다.
타산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돌멩이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구절이 있는데
가이공옥(可以攻玉)이라는 말입니다.
즉 옥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니까 "타산지석 가이공옥"이란
별 볼 일 없는 타산의 돌로도
옥을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혹시 스스로를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거나 그런 자녀, 혹은
친구를 가진 분들은 꼭 외워두었다가 전해주십시오.
"타산지석 가이공옥" 이라는 말을,...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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