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사랑방~/살아가는 일들

어느덧 중년이 되어..

 

 


    중년 여인의 눈물 / 모셔온 글

    한껏 모양내고
    피부 자랑하며
    젊음을 과시했던 시절
    앞날의 각오 포부
    희망의 내일에 살포시 미소 띄운다

    가정이란 울타리
    예쁜 둥지 짓고
    왕자같은 남편 얻고
    토끼 같은 귀여운 자식들
    비둘기 가족 웃음꽃 만발하다

    시곗바늘 돌듯
    되풀이되는 일상의 마음
    뿌듯한 자부심
    발걸음 가벼이
    현모양처의 길을 걸었다

    어느 날 뒤돌아 보니
    중년 여인으로 변해있어
    괜스레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



    사랑의 기도 / 김진영

    천상에 계신이여 나의 기도 들어 주소서
    그 사람을 사랑하니 그이를 내게 주소서
    이내 마음 진실하니 그대 사람 믿으소서

    그이의 불행한 모든 허물을 목숨다바쳐 사랑하리니
    도와주소서 아직은 어둠속에 울고있나이다
    나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굽어보소서

    내가슴엔 그사람의 이름만 가득합니다
    사랑으로 생긴슬픔 내것으로 받으리니
    사랑을 맹세한 내입술로는 세상누구도
    허물지 않으리
    간청하오니 소중한 인연으로 살게 하옵소서


    간이역 블로그==>간이역 블로그

    http://blog.empas.com/dw8525

    http://비내리는간이역.com/



    ♬사랑의 기도 / 김진영

'~이웃사랑방~ > 살아가는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후 사정은 잘모르겠으나..  (0) 2006.05.19
더불어 사는 의미  (0) 2006.05.18
나란히 함께 간다는것은...  (0) 2006.04.11
여보시오...  (0) 2006.03.22
발렌타인 데이라고 아시나요?  (0)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