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高油價) 시대에 기름값 아끼려면 어떤 차를 선택하는 게 좋을지, 사용 연료에 따라 경제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자.
◆크기뿐 아니라 소비효율도 따져야
경차인 마티즈(자동)는 공인 연비가 16.6km/리터이지만, 휘발유를 쓰기 때문에 기름값으로 따지면 경유를 쓰는 쏘나타 디젤(13.4km/리터)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대형 SUV인 베라크루즈 연비는 11.0km/리터로 베르나 1.6 휘발유 모델(13.2km/리터)과 기름값에선 별 차이 없다.
따라서 단순히 차 크기가 작다고 연료가 적게 들 것으로 판단하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차종별 공인연비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대개 차량 뒷문 유리에 스티커로 부착돼 있다.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소비효율이 좋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차 가운데 가능하면 1등급 차를 택하는 게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공인 연비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연비에 가장 유리하도록 주행조건을 만든 뒤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하면서 측정한다.
따라서 일반인이 시내에서 공인연비만큼 달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공인연비의 80~90%만 내도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휘발유·디젤·LPG 선택은 주행패턴 따져봐야
연료별로 보면 휘발유값의 절반에 불과한 LPG차가 가장 경제적이다. 그러나 LPG엔진은 휘발유엔진보다 연비와 힘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또 충전소를 찾기 쉽지 않은 것도 문제점이다.
그러나 최근 전자식 연료분사시스템을 갖춘 첨단 LPG 엔진이 나와 연비와 출력 부족 불만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행 패턴이 일정하고 정숙성을 중시한다면 카렌스 LPG 같은 차를 고려해볼 만하다.
디젤차는 연비도 뛰어나고 힘도 좋다. 특히 순간 가속력을 좌우하는 토크(Torque·엔진의 폭발력)가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엔진보다 60~70% 높다.
따라서 사람이 많이 타도 휘발유차에 비해 연비가 나빠지는 정도가 심하지 않고, 엔진회전수가 낮아도 충분한 힘이 나와 중·고속으로 정속주행할 때 연비가 탁월하다.
그러나 아반떼의 경우 디젤 모델은 약 1750만원, 휘발유 모델은 약 1500만원으로 250만원가량 디젤 모델이 비싸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하루 50km 미만인 운전자라면, 초기 구입비용을 연료비를 아껴 회수하는 데 4~5년이 걸린다. 또 진동·소음이 큰 것도 디젤차의 단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이 많다면 디젤차를, 단거리 위주에 운전코스가 단조로워 충전소 찾을 걱정이 덜하다면 LPG차를 택하는 게 경제적이다. 주행거리가 짧고, 힘이 좋으면서 조용한 차를 원한다면 휘발유차가 무난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회전·에어컨사용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를
바른 운전습관도 자동차 연료비를 줄이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가능한 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는 게 좋다. 차를 세워놓고 기다리거나 차 뒤쪽에 물건을 싣고 내릴 때, 주유 시 등에는 반드시 시동을 꺼야 한다. 승용차를 5분간 공회전하면 100~140cc의 연료가 소모된다.
급출발·급제동도 자제해야 한다. 급출발은 연비를 30~40% 정도 나쁘게 한다. 시속 60~80km 구간에서 정속주행을 하면 연료 소모가 가장 적어 연비가 좋아진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켜는 대신 가능하면 창문을 열자. 언덕길 등 차에 부하가 많이 걸릴 때도 에어컨을 끄는 게 좋다. 에어컨 1단에서 6~15%, 4단에서 20~24% 정도 연료를 더 소모하게 된다.
타이어 공기압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 공기압이 적정치보다 10% 감소할 때마다 연비가 1%가량 나빠지기 때문이다.
◆크기뿐 아니라 소비효율도 따져야
경차인 마티즈(자동)는 공인 연비가 16.6km/리터이지만, 휘발유를 쓰기 때문에 기름값으로 따지면 경유를 쓰는 쏘나타 디젤(13.4km/리터)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대형 SUV인 베라크루즈 연비는 11.0km/리터로 베르나 1.6 휘발유 모델(13.2km/리터)과 기름값에선 별 차이 없다.
따라서 단순히 차 크기가 작다고 연료가 적게 들 것으로 판단하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차종별 공인연비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대개 차량 뒷문 유리에 스티커로 부착돼 있다.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소비효율이 좋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차 가운데 가능하면 1등급 차를 택하는 게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공인 연비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연비에 가장 유리하도록 주행조건을 만든 뒤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하면서 측정한다.
따라서 일반인이 시내에서 공인연비만큼 달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공인연비의 80~90%만 내도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휘발유·디젤·LPG 선택은 주행패턴 따져봐야
연료별로 보면 휘발유값의 절반에 불과한 LPG차가 가장 경제적이다. 그러나 LPG엔진은 휘발유엔진보다 연비와 힘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또 충전소를 찾기 쉽지 않은 것도 문제점이다.
그러나 최근 전자식 연료분사시스템을 갖춘 첨단 LPG 엔진이 나와 연비와 출력 부족 불만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행 패턴이 일정하고 정숙성을 중시한다면 카렌스 LPG 같은 차를 고려해볼 만하다.
디젤차는 연비도 뛰어나고 힘도 좋다. 특히 순간 가속력을 좌우하는 토크(Torque·엔진의 폭발력)가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엔진보다 60~70% 높다.
따라서 사람이 많이 타도 휘발유차에 비해 연비가 나빠지는 정도가 심하지 않고, 엔진회전수가 낮아도 충분한 힘이 나와 중·고속으로 정속주행할 때 연비가 탁월하다.
그러나 아반떼의 경우 디젤 모델은 약 1750만원, 휘발유 모델은 약 1500만원으로 250만원가량 디젤 모델이 비싸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하루 50km 미만인 운전자라면, 초기 구입비용을 연료비를 아껴 회수하는 데 4~5년이 걸린다. 또 진동·소음이 큰 것도 디젤차의 단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이 많다면 디젤차를, 단거리 위주에 운전코스가 단조로워 충전소 찾을 걱정이 덜하다면 LPG차를 택하는 게 경제적이다. 주행거리가 짧고, 힘이 좋으면서 조용한 차를 원한다면 휘발유차가 무난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회전·에어컨사용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를
바른 운전습관도 자동차 연료비를 줄이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가능한 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는 게 좋다. 차를 세워놓고 기다리거나 차 뒤쪽에 물건을 싣고 내릴 때, 주유 시 등에는 반드시 시동을 꺼야 한다. 승용차를 5분간 공회전하면 100~140cc의 연료가 소모된다.
급출발·급제동도 자제해야 한다. 급출발은 연비를 30~40% 정도 나쁘게 한다. 시속 60~80km 구간에서 정속주행을 하면 연료 소모가 가장 적어 연비가 좋아진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켜는 대신 가능하면 창문을 열자. 언덕길 등 차에 부하가 많이 걸릴 때도 에어컨을 끄는 게 좋다. 에어컨 1단에서 6~15%, 4단에서 20~24% 정도 연료를 더 소모하게 된다.
타이어 공기압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 공기압이 적정치보다 10% 감소할 때마다 연비가 1%가량 나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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