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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0명 사는 산골마을 하바레 주민들 요청에 14년만에 문열어 도쿄=선우정 특파원
'어린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하다(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 미국의 민주당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이 육아에 대한 공동체와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용해, 유명해진 아프리카 속담이다.
1899년 설립된 이 분교는 한때(1957년) 학생 수가 28명에도 달했지만,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신입생이 사라졌다. 하바레 지구는 65세 이상이 주민의 절반이 넘는 전형적인 '한계 집락(限界集落·주민들의 고령화로 사회적 공동체 유지가 어려워진 곳)'이다. 하지만 휴교 후에도 본교 선생님들이 정기적으로 1층짜리 분교 교사(校舍)를 구석구석 걸레질하고, 주민들도 810㎡ 정도의 교정에 난 풀을 제거하며 깨끗하게 관리해 왔다. 니시닛폰(西日本)신문은 "언젠가는 학교가 다시 문을 열 날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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