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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선교,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요" "

선교,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요" "


서울 봉천동본당, 쉬는신자,외짝교우 초청의 밤 성과


15일 열린 외짝교우 초청의 밤 행사에 모인 부부들이 함께 성가를 부르고 있다.

 "15년만에 다시 성당에 나왔습니다.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성당에 혼자 불쑥 가기가 쑥스러웠는데 이웃 교우분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용기를 냈습니다."

 서울대교구 봉천동본당(주임 김창훈 신부)에 쉬는 교우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이자 신자들이 신이났다. 지난 3월 레지오 마리애를 중심으로 본당 선교추진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레지오 마리애 전 단원들과 구역ㆍ반장 등 소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선교를 나선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때문이다.

 선교추진위원회 본부장 김선경(바오로)씨는 "올 한해 전신자가 복음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면서 "시작단계지만 우리를 통해 하느님을 다시 만나는 교우들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 선교 바람은 신자들 스스로 불러 일으켰다. 신자들은 복음화율이 6.4%밖에 안되는 본당 현실을 반성하며 그동안 하느님을 알리는 일에 소홀했던 자신들을 반성했다.

 이어 쉬는교우들과 외짝교우들 현황 파악에 나섰고 즉시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물론 선교를 위한 54일 기도 봉헌, 선교 교육 등 영적 무장도 함께 했다.

 신자들은 가정 방문을 다니고 쉬는 교우 초청의 밤, 외짝교우 초청의 밤 등 신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열어 자연스럽게 이들을 이끌었다. 또 어르신들이 많은 본당 상황에 맞게 어르신 입교 대상자를 위한 단축교리도 실시했다.

 이에 일가족이 함께 다시 성당에 나오거나 외짝교우 배우자들이 부부 동반으로 미사에 참례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 등 오늘의 결실을 이뤄냈다.

출처 : 천주교인터넷선교단
글쓴이 : 솔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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