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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이해~/하느님 사랑

안식처

 
안식처...사랑하는 영원님들 주님과 함께 한주간도 행복한 여정이 되세요^^

      안식처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특별한 시기를 맞아 이 특별한 시기동안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기도 합니다. 대개 이런 시기에는 자신이 원하였던 것 또는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에 관심을 살피며 자신의 소망과 욕구에 대한 만족을 찾기 위해 고심을 하게 됩니다. 신앙인에게는 이런 시기가 축복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대개 이런 마음가짐이 생겨날 때 개인 피정을 통해서 주님과의 많은 시간을 교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친분 있는 사람이 모임을 주선하면서 자신을 초대하지 않음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열등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로 인해 자신이 주님과 함께 할 수 있고 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면 이는 전화위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손길은 이처럼 세심하게 축복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과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아픔을 위로해 주고 치유해 주실 뿐만 아니라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서 사랑을 주시며 조금 전까지 자신을 지배하던 잡다한 생각과 감정을 해소시켜 주시고 새로운 희망과 평화를 보너스로 담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향해 기도할 수 있음을 축복으로 생각하고 주님께 응석을 부릴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먼저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해라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언제나 울부짖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후 답을 하십니다. 멀리 떨어진 자식이 자주 연락이 올 때는 뭔가 필요할 때이고 연락이 없을 때는 자기들끼리 오순도순 재미나게 살 때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생겨난 것처럼 우리도 아버지께 자주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필요로 할 때까지 그대로 두실 것입니다. 기도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란 말의 뜻은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주님 안식처에 머물 때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새로운 변화가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잃지 않도록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지배하던 생각과 생활방식을 어떻게 바꿔나갈 지를 또 이를 통해 변화되는 미래의 상을 그려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확실한 그림이 되었을 때 더 이상 흔들림이 생겨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