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들이댄 참여정부 보고서 핵심은
'4대강 포기'
대통령과의 대화가 아니라 사기꾼과의 대화!!
*
[인기투표] 암흑시대 블로거가 지지하는 정당은?? http://savenature.tistory.com/3889
역시 꼴통MB는 사기에 일가견이 있다. 어젯밤 방송 황금시간대를 전국 35개 방송사를 모조리
장악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MB는 알 수 없는 혼잣말과 넋두리로 기대했던대로 또 한번 궁민들을 실망시키고
분노케 했다.
*
먹통MB 국민과의 대화 전에 고백의 시간 필요
* 녹슨루저들의 4대강 죽이기 굿판 KBS만 생방송
* 일요일에 4대강 죽이기 재앙 선포한
MB정부
연기군수와
군민들까지 생방송에 출연해 반발했지만 세종시 원안파기를 공식화하고, 4대강도 각종 의혹-문제에도 불구하고 '수질오염도 측정 물고기 로봇'을
들이대며 '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4대강 죽이기 강행 의지를 재천명했다.
MB사돈 효성그룹의 불법비자금 의혹이나
정권실세와 연루된 한상률게이트 등 주변 문제에 대해 궁민들에게 사죄-반성하기는 커녕 일방적인 훈계(토목이 나쁜
일이냐고 되물을 때는 완죤히 협박모드)와 주입식 강의을 펼치고 말았다. 여기에 선우용녀, 박현빈 등 연예인 응원단?까지 동원돼 블랙코미디를
연출했다.
* 한겨레 / 세종시 설득은 '굳은 표정'...4대강서 '생기'
* 경향신문 / "4대강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
* 오마이뉴스 / "나는 4대강만, 대운하는 다음 대통령이 생각할 문제"
* 프레시안 / 李대통령 "4대강 사업, 토목이 나쁜 일이냐"
이 가운데 꼴통MB는 세종시 토론 중 쩔쩔매다
4대강으로 토론주제가 바뀌자, 과거 현대건설 시절을 언급하며 정말 신나서 일장 연설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정말 혹할 대범한 거짓말을 토해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4대강 사업에 버금가는 하천정비-수해방지 대책이 세워놓았고, 당시 아무도 이를
반대하지 않았다며, 자신은 10년간 87조를 들인다는 계획 대신 삽질 노하우를 살려 3년 안에 재빨리 20조원(20조원 그 이상 들어간다.)
쏟아붓겠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관련 보고서를 당당히 방송 카메라 앞에 들이댔다.
"김대중 정권 시절 태풍 루사가 와서 200명이 죽었고 5조원의 피해가 났다. 그때 범정부적 수해방지 대책 보고서를 만들었다. 2004년부터 시작해서 43조원을 들여 살려야 한다. 강을 살려야 한다고 해서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으나 정권이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무현 정권이 들어와서도 2006년 태풍이 와서 60-70명이 죽었다. 당시 정부가 종합 계획을 세워 87조원을 들여서 전 부서가 '신국가방재시스템 방안'을 만들었다. 그때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20조원을 들여서 4대강을 왜 하려느냐"고 하고 있다. <천정재 의원 게시글 중>
참여정부 보고서 핵심은, 지방하천의 예방차원 투자!!
줌인 된 카메라에 그 보고서의 정체가 잡혔는데, 이를 지켜본 민주당 천정배의원 자신도 혹했다며 급하게 MB가 소개한 참여정부의 '신국가방재시스템' 보고서의 상세한 내용이 담긴 <신국가방재시스템 백서>를 찾아봤다 한다.
그런데 먹통MB가 4대강 사업의 근거로 제시한 참여정부 '신국가방재시스템' 보고서의 핵심은, 실상 홍수예방을 위해 '4대강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정배 의원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고.
* 천정배의원 / MB가 소개한 참여정부 보고소는 4대강 사업 포기하라는 것
"지방2급 하천 및 소하천의 정비율 저조로 홍수피해의 대부분 차지, 하천정비율 국가 97%, 지방1급 93%, 지방2급 78%, 소하천 36%"
"○ 재해유발 고위험 시설 예방투자 집중관리
- 지방 2급 하천 및 소하천 정비, 사방댐 설치, 노후저수지 정비에 대한 집중투자대책 강구 "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형편에 따른 투자 미흡 등으로 대부분의 홍수피해가 지방하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의 지방하천에 예방적인 투자를 통해 홍수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 라고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다. <천정배의원 블로그 중>
어쨌거나 눈살 찌푸리고 MB쇼를 지켜보다, 4대강 문제에서 수중오염 탐지 물고기 로봇에서 빵터지고 말았다. 물고기 로봇으로 수질오염을 막겠다니 참 기가 막혀서 말이다. 정말 어떤 이의 말처럼 4대강 대신 태권V를 개발하는게 더 효과적일 듯 싶다.
물고기 로봇이 낚시에 안걸린다고 자랑하던데, MB는 엉뚱한 보고서로 4대강 죽이기를 낚으려 했으니.
다들 정신 바짝 차리라는..주말까지 망쳐버린 MB정권에 속아 한방에 훅 갈 수 있으니.
* mbn / "4대강 정면 돌파 의지 밝혀"
* 오마이뉴스 / 4대강 사업은 무더기 불법공사?
* 원혜영의원 블로그 / 4대강 사업, MB정부의 5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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