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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방~/살아가는 일들

[스크랩] (2011.11.18)출석글 : 갈 겨울비(가을비와 겨울비를 합쳐 제가 지어낸 말입니더)


 

갈 겨울비 한 계절을 보내려는 가슴앓이인가 비울 것도 채울 것도 없는데 가을과 겨울이 이어지는 길목에서 겨울을 재촉하며 다가온 넌 "갈 겨울비"라 부를가 보다. 주말을 앞두고 바빴던 일상에서 잠시 손놓고 창가를 노크하는 가쁜 하모니 그리움 하나 깨물어 옛일을 더듬어도 쉬이 그치지 않는 갈 겨울비 오늘은 너하고 하루를 보내야 할 어쩔 수 없는 날인가 보다. -추임새 아침단상-

출처 : 놀이판들뫼(국악협회하동지부)
글쓴이 : 추임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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