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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빠지는 하이힐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신기만 하면 살을 빼주는 하이힐이 나온다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내년쯤 해외 신발 제조사 앤털로프 사가 한달 안에 군살을 빼주는 하이힐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뾰족한 구두 뒷굽이 스프링처럼 작용해 착용자의 무게 중심에 따라 발이 앞 뒤로 흔들리는 이 구두는 착용자가 마치 모래 위에서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구두를 신으면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리, 엉덩이, 배 등 근육이 긴장돼 살이 빠진다는 원리다. 또한 이 구두는 착용자의 자세교정과 척추 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 생산 전 진행할 테스트가 남아 내년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이 구두의 가격은 75파운드(약 13만원)다.

앤털로프 사 대변인은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는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라며 "앤텔로프 하이힐은 걷는 동안 몸에서 더 많은 여분의 칼로리를 태우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tender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