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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방~/좀더 나은 삶을 향하여..

아내에게 드리는 감사


 ** 아내에게 드리는 감사 **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수십 년 
          등이 휘고 무릎이 굽도록
          헌신의 피땀으로 오늘의 이 가정을 이룬 당신이여
          내 밥상이 기름지지 않은들 어떠하리까
          당신이 나를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지은 밥상인데.




          내가 걸친 바지에 구멍이 난들 어떠리까
          당신의 정성어린 바늘귈 땀땀이 나를 향해 어렸음인데.
          내가 누운 자리에 한풍이 든들 어떠리까
          당신의 따듯한 남편사랑이 나를 덮으시려니.




          세상 모두가 나를 쇠했다 얕본들 어떠리까
          당신이 내평생의 동반자로 귀히 여기며 함께 하시니. 
          여보 나는 당신에게 빚진 자로
          가슴에 아픔이 가득하여
          이제는 당신에게 더한 아픔의
          대상이고 싶지가 않습니다.




          남은 날이 간 날보다는 너무 적지만
          이 몸 다 드리려니 당신 손에 매어 쓰시다가
          주님이 날 부르시면 설타 눈물짓지 말고
          먼 훗날 저 천국 땅에서 다시 만날 때
          내게 또 오시겠다. 약속 만 주시구려...




          가정은 행복의 동산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무시당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오히려 존중받아야 하는 곳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자녀들은 연로한 부모 중심으로,
          시부모들은 며느리 중심으로,
          남편들은 아내 중심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나라 문화에서는 "여성 먼저! 아내 먼저!"라는 생각을
          유치하게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유치한 생각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려고 하는 가장 세련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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