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적 성찰이 따르지 않는 한국 교회의 외적 부흥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단호한 비판을 가하는 책. 학교의 강제 종교 예배를 거부하며 학교 내 종교 자유를 주장한 ‘대광고 강의석 군 사건’ 을 계기로 목사임을 포기한 저자가 한국 주류 개신교에 통렬한 질타와 비판을 던진다.
한국 교회는 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몸집 불리기에만 힘쓸 것이 아니라, 공격적 전도 행태와 안하무인식 문화 파괴 행위 등 우리 사회와 이웃 종교인들에게 저질러온 결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하길 요구한다.
지은이 소개
류상태 - 중앙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영락교회 전임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고, 198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종교교사로 대광중고 교목실장으로 일하면서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교목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10월, 이른바 '대광고 강의석 군 사건'으로 인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에 목사직을 반납했다. 현재 노점상을 하면서 다음카페 '블거토피아'의 카페지기로, 학교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가 있다.
책 표지 글
예수님 차라리 죽어주십시오
지금 저들 가운데 부활한 예수는,
2천 년 전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신
또한 몸소 생명의 길을 보여주신
내 주님이 아니라
사람 사이에 갈등을 심고
기독교 조직을 위해
사람을 가두고 죽이는
괴물로 부활한 예수이니
주님께서 죽는 길밖에 없네요
주님께서 죽지 않으면
교리로 부활한
허깨비 예수도 죽지 않으니
주님, 죄송하지만
죽어주십시오.
오로지
기독교 조직을 위해서만 봉사하는 예수,
먹사들의 생계를 위해 존재하는 예수,
수많은 인생을 속이고 세뇌시켜
교회 조직 안에 종속시키는 예수,
인류의 자유를 빼앗아가는 허깨비 예수,
그 괴물과 함께
나의 주님,
애석하고 슬프지만
당신도 죽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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