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내 편을 만드는 "피플스킬" 15
이원식, 리앤북스
대인관계의 기교와 대화의 법칙에 관한 내용
<제1강 -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라>
대인관계의 첫 단계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인간적 본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본성을 이해하는데 내가 그들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이나 그들에게서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내가 과연 정확하게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 사람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이고,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몇 만 배는 더 관심이 많은 존재이며, 자기 자신이 뭔가 중요하고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하는 존재이다.”
인간이 기본적으로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많은 존재라는 사실을 분명히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대인관계를 보다 잘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나는 믿는다.
다시 한 번 써 보겠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존재이고,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늘 누군가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제2강 - 대화를 시작할 때>
대화를 시작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일은 상대방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그 사람이 가장 흥미 있게 생각하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과연 무엇인가?
바로 상대방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내 이야기를 먼저 꺼내면, 상대방은 어딘지 불편하게 느낄 것이고, 그것은 곧 상대방의 인간적인 본성에 역행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내 사전에서 “내가, 나는, 나의, 내 것(I, me, my, mine)” 같은 자기중심적인 단어들은 아예 없애 버린다고 생각하라. 그 대신 인간이 만들어낸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단어, 즉, “너, 당신, 사장님, 여러분(You)”이라는 말을 그 자리에 채워 넣어라.
ex) “이건 널 위한거야”, “당신이 이 일을 하신다면 상당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 일은 사장님의 가족에게도 기쁜 일이 될 겁니다.” “여러분은 두 가지 혜택을 다 누리실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음으로써, 또는 “내가, 나를, 나의, 내 것” 등과 같은 이기적인 단어들을 사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자기만족을 포기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인간적인 매력이나 대인 관계에서의 영향력은 몰라보게 커질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질문>
“가족은 모두 안녕하신지요?” “군에 가 있는 아드님한테 소식은 자주 받으세요?”
“출가한 따님은 지금 어디 살고 계신가요?” “지금 직장에 근무하신 지가 꽤 오래 되셨지요?” “이 동네가 사장님 고향이신가보죠?”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사람들은 대화를 하는 동안 쓸데없이 머리를 굴리거나 자기 이야기만 열심히 늘여 놓으려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상대방이 끝까지 자기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주라.
<제3강 - 자존심을 살려주라>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보편적인 속성은 무엇일까? 남들로부터 대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이다.
따라서 상대방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내가 상대방을 아주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면 대할수록, 그 사람도 나에게 더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자존심을 살려주는 비결>
1.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귀 기울이지 않으면 자존심을 가장 확실하게 깎아 내리는 방법이다.
2.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말라.
3.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표정 하나하나에 까지 최대한 관심을 보여주라.
4. 질문을 받았다면, 대답하기 전에 잠깐 멈추고 뜸을 들여라.
5. “당신” 또는 “사장님”과 같은 상대방 중심의 단어를 사용하라.
6. 나를 기다리고 있는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라.
7. 여러 사람이 모여 있을 때는 모두에게 관심을 보여 주라- 개인 보다는 그룹에 속한 사람 전체가 훨씬 더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제4강 - 상대방의 말에 공감을 표시하라>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보다 세련되게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한 가지만 든다면?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행동에 대해 시의 적절하게 공감을 표시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언쟁을 하거나 다투는 일은 어떤 바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다른 이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잘못된 점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과 언쟁을 하는 대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뭔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해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현명한, 통찰력 있는 사람이다.
<상대방에게 공감을 표시하는 6가지 방법>
1. 열린 마음과 너그러운 자세를 키워나가라.
2. 상대방의 말에 동의 한다면, 확실하게 의사표시를 하라- 상대방을 보며 분명히 말한다.
3. 상대방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 생각이 다르다는 것만 확인하고 굳이 입 밖에 내지마라.
4. 내 생각이 잘못 되었을 때에는, 즉각 인정하라.
5.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라- 유능한 설득자란 백 보를 양보하면서도 어떻게든 합의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논쟁을 통해서 긍정적으로 승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6. 싸움꾼에게는 지혜롭게 대하라.
*왜 우리가 상대방에게 공감을 표시하는 기교를 제대로 익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1. 누구나 자기 말이 옳다고 얘기해 주는 이들에게는 호감을 갖기 마련이다.
2. 누구나 자기 말에 토를 달거나 동의하지 않는 이들을 싫어하는 법이다.
3. 누구나 자기 말에 대해 호응이 없을 경우에는 기분이 나빠지는 법이다.
<제5강 -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면 줄수록 상대방은 나를 현명한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 결과 언제나 얘기가 통하는 좋은 대화상대로 인정해 줄 것이다.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상대방은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내게 털어놓게 된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상대방을 정확히 판단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잘 듣는 사람 > 이야기 잘 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주는 사람이 되는 방법!
1. 상대방과 눈을 맞추라.
2. 상대방 쪽으로 상체를 약간 내밀고, 열심히 듣는 자세를 취하라.
3. 질문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
4. 상대방의 화제를 바꾸거나, 중간에 끼어들지 말라.
5. 자기중심적인 표현을 쓰지 말라.
<제6강 -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라>
다른 사람들이 나를 위해서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해주기 바란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 즉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 사람들을 움직이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그 들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일이나 그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그 사람이 내게서 진심으로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 것이고, 그 결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내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대로 행동에 옮기기만 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상대방 스스로가 갖도록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의 적절하게 질문을 던지고, 상대방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이다.
<제7강 - 제3자를 인용하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나는 이렇다, 나는 이렇게 생각 한다”는 식으로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다른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더 깊은 신뢰감을 느낀다. 이렇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이야기를 할 경우, 사람들은 그 이야기의 진실성 여부에 대해 거의 의심을 하지 않는다.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의 말은 비교적 설득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입장을 내 세워 이야기를 할 때는 대개의 경우 의심부터 하게 된다.
그게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꼭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제3자를 활용하라!
다른 사람의 말을 자주 인용하고, 다른 이들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고, 구체적인 사실이나 역사적인 기록, 통계 수치 같은 것들을 적적히 활용하라.
<제8강 - 원하는 답을 이끌어 내고 싶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다음에 소개하는 네 가지가 전부이다.
1. ‘예’라고 말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라.
-그 일을 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그들 자신에게 이익과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게 함으로써 그 일을 하는 상대방이 어떤 도움이나 이익을 얻게 되는지에 대해서만 설명해 주면 그만이다.
2.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수밖에 없는 질문을 던지라!
-긍정적 분위기 만드는 질문, “사장님은 가족이 행복해 지기를 원하시죠?”(물론 그렇지)
“사장님이 갖고 계신 재산의 가치가 올라가기를 원하시죠?”(두말하면 잔소리지)
긍정적 질문의 이면에 담겨있는 원리,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 이야기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할 수만 있다면 상대방이 긍정적인 대답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질문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질문을 하는 동안 머리를 끄덕이면서 내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라.
둘째, 이야기를 꺼낼 때 항상 상대방을 먼저 언급하라.(“선생님, 사모님”)
“선생님은 성능 좋은 정수기가 나오면 좋으시겠지요?”(머리를 끄덕이며)
“사모님한테 딱 어울리는 화장품이 나온다면 좋으시겠지요?”(머리를 끄덕이며)
3. 두 개의 긍정적인 답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하라.
- “김사장님, 오늘 오후가 좋으세요, 아니면 내일 아침이나 오후가 더 좋으세요?”
- “검은색 셔츠가 좋으세요, 흰색 셔츠가 좋으세요?”
(“어떤 셔츠가 좋으세요?” 보다는 훨씬 빨리 팔린다)
- “내일 오후부터 하시겠어요, 화요일부터 하시겠어요?”
(“언제부터 하시겠어요?” 보다는 훨씬 빨리 일이 시작 될 것이다.)
- “카드로 하시겠어요, 현금으로 하시겠어요?”
(“어떻게 계산하시겠어요?” 보다는 훨씬 빨리 돈을 받을 수 있다)
4. 내가 “예”라는 대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해주라.
내가 어떤 것에 대해 갖고 있는 확고한 신념이나 생각을 상대방이 분명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상대방은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고, 그 결과 어떤 선택이든 주저하지 않게 될 것이다.
<제9강 - 호감을 얻고 싶을 때>
*내가 만나는 사람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첫 눈에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이 과연 있을까? 바로 여기 있다!
1. 어떤 만남에서든, 처음 몇 초 동안이 그 만남의 전체 분위기와 정서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2. “하나의 행동은 하나의 반응을 낳는다.”는 인간 행동의 기본법칙(작용과 반작용이라는 운동의 법칙처럼)을 활용하라. 그리고 상대방을 처음 만나는 순간, 어떤 말을 건네거나 어색한 침묵이 깨지기 전에, 상대방의 눈과 내 눈이 처음으로 눈을 마주치는 바로 그 순간에, 진심이 담긴 미소를 상대방에게 선물하라.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위에서 말한 인간 행동의 기본법칙에 따라, 상대방 또한 나한테 밝은 미소로 화답할 것이고 자연히 두 사람 모두 기분 좋은 상태가 될 것이다.
인간관계라는 무대에서 일어나는 비극적인 상황 가운데 하나는, 내가 상대방에게 던진 것이 부메랑처럼 곧 바로 나에게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간다는 것이다. 내가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면, 그들 또한 내게 따뜻한 격려와 위안의 눈빛을 되돌려 줄 것이지만, 우울하고 비관적인 인상을 전해 준다면, 나중에 내가 되돌려 받게 되는 것은 절망과 좌절이 담긴 목소리 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타이밍이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한 침묵이 깨지기 전에, 한 마디의 말을 건네기 전에, 내 밝은 미소가 상대방에게 먼저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했을 때에만, 내가 연출하는 무대에서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와 느낌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제10강 - 칭찬하고 싶을 때>
할 수만 있다면, 항상 다른 사람들을 칭찬하기 위해 노력하라. 아무리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고 해도 적어도 한두 가지는 칭찬할 만한 구석이 있기 마련이다. 상대방이 나를 물어 뜯는다면, ‘자네 이빨하나는 참 단단하군.’하고 칭찬해주라. 누군가 칭찬할 사람을, 그리고 뭔가 칭찬할 일을 찾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라. 그러다가 일단 그 대상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주저 없이 칭찬해주라.
*칭찬의 법칙
1. 칭찬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2. 그 사람 자신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나 공로에 대해 칭찬하라.
3. 보다 구체적으로, 때를 놓치지 말고 칭찬하라.
칭찬하면 행복해진다. 매일 최소한 세 사람한테, 한 가지씩 친절한 말이나 칭찬을 해 주는 습관을 길러보라.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내 기분이, 그리고 상대방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보라.
<제11강 - 누군가를 비판해야 할 때>
이 세상 누구도 비판 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누군가에게 너 참 멍청하다고 하면 상대방은 즉각 자기방어를 하려 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지위나 입장을 무시한다면, 그 들은 어떻게 해서든 체면을 세우려고 할 것이다. 협박을 해보라. 그러면 아예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릴 것이다. 자기보호를 위한 일종의 면역체계가 발동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일곱 가지 원칙
1. 상대방의 체면과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지켜주라.
비판이 효력을 발휘하게 하려면 절대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체면에 손상이 가게 해서는 안 된다. - 누구도 엿 들을 수 없게 해야 한다.
2. 비판하기에 앞서, 따뜻한 말이나 칭찬을 먼저 한다.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고 내가 하는 비판에 대해 거부감이나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
3. 인신공격을 하지 말라.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서만 비판하라.
비판받아야 할 대상은 그 사람이 한 어떤 행동인 경우가 더 많다.
“이건 자네의 평소 솜씨와는 완전히 딴판이잖아!”
4. 비판을 했다면, 분명한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라.
실수나 잘못 자체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것을 시정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라.
5. 협조를 구하되, 강요하지는 말라.
“이렇게 해야 되는 것 아냐?” “이렇게 해!”하는 강요하는 식은 절대 안 된다.
“이렇게 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해보면 어떻겠어?” 부탁하는 자세로 협조를 얻어내는 것이 좋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수는 있지만, 물을 먹고 안 먹고는 말이 선택할 일이다. 어떤 일에서든 강요 내지 강압적인 방법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라.
6.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지켜라.
하나의 잘못에 대해 한 번만 주의를 주라. 두 번은 불필요하고, 세 번은 짜증이 나는 법이다.
7. 비판이 끝났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따뜻하고 친근한 말로 자리를 마무리 하라.
“우리는 한 식구가 아닌가, 이제부터라도 같이 마음을 합쳐 열심히 일해 보자구.” 앙금이 남아있다면 상황이 끝난게 아니다. 어떤 문제든 나중에 다시 거론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 말라, 일단 문제가 해결됐다면 나머지는 묻어버려라.
<제12강 -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할 때>
내가 고마워하고 있다는 걸 상대방도 당연히 ‘알겠지’라고 생각하지마라. 말로 하라.
*고맙다는 말을 잘 하는 방법
1. 고맙다는 말속에 진심을 담아라.
2. 분명하게, 상대방이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라.
3. 인사를 받는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하라.
4. 반드시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주라.
5.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제13강 - 내 이야기를 해야 할 때>
행동이 보기 좋은 사람은 마음씨도 좋은 법이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과 내가 하고 있는 일 또는 내가 다니는 직장에 대해 자부심(자만심이아니라)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결코 현재의 내 위치나 겉으로 드러난 모습에 대해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나의 현재 모습에 대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바로 나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항상 나 자신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
*내 이야기를 할 때 명심해야 할 다섯 가지 원칙
1. 진지하고 성실하게 말하라.
2.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라.
열정은 전염되는 것이다. 열정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 바칠 수 있을 때,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3. 조바심을 내지마라.
조바심을 내다보면 상대방은 나를 자연히 의심할 것이고, 결국에는 내가 어떤 것을 보여주든 불신할 수밖에 없다.
4. 상대를 깔아뭉갬으로써 나를 높이려고 하지 말라.
남들이 갖고 있지 않는 장점만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라. 어떤 일을 하든 항상 나 자신의 장점, 내가 지닌 바람직한 부분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라.
5. 비난하지 마라.
뭔가 좋은 이야기를 해줄게 없다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훨씬 낫다.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이는 아무도 없다. 다만,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좋아하다보면, 상대방 스스로가 자기를 바꿀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제발 현명하게 그리고 원만하게 사람을 대하라. 남을 비난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겨두라.
<제14강 -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할 때>
*명강사가 되는 방법
1.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라.
그래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말 할 수 있다.
2. 멋진 스피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웅변조 보다는 상대방과 대화하듯이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훨씬 듣기에도 좋은 법이다. 무엇보다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내가 연단에 서게 된 이유를 잘 생각하면서 차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라. 내 앞에 있는 이 사람들은 내게서 꼭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나를 이 자리에 세운 것임을 명심하라!
3. 이야기를 하는 동안 청중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
청중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준비된 원고만 읽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4.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를 이야기하라.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내게서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5. 할 말이 끝났으면, 미련 없이 내려오라.
청중의 반응이 좋을 때, 내 이야기가 참 좋았다고 사람들이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좋다.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할 일이 끝났을 때, 그리고 절정기에 미련 없이 은퇴할 수 있는 사람은 대게 아름다운 법이다.
<제15강 - 이 책을 읽은 이들에게>
우리의 지식 그 자체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식에 가치를 불어 넣어 주는 것이 바로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려는 우리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인생은 ‘무엇을 할 수 있느냐 할 수 없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어떤 것을 ‘해냈느냐 못 해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
성공한 사람들, 인생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어떤 이들일까?
그들은 바로 사람을 사귀고 대하는 방법이나 기교 못지않게, 대인관계에 있어서 남다른 마음가짐과 나름대로의 자세를 끊임없이 갈고 닦는 이들이다.
성공하고 싶은가?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작은 책을 아주 가까운 곳에 두라.
'~이웃사랑방~ > 좀더 나은 삶을 향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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