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누리고 즐겨라...섬돌선교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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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누리고 즐겨라.
사회생활을 하던 신앙생활을 하던 그 안에서
자유를 찾고 즐길 수 있어야 생활이 발전되고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은 어느 하나를 가지고 나면 그 안에 빠져들어
집착을 하게 되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집착은 가진 것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지나친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자신에게서 멀어진다고 느껴질 땐
그릇되고 변형된 소유욕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자유를 잃게 하고 억압 속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신을 인생의 실패자
또는 낙오자로 판단하여 좌절하기도 하지만
일에는 잘못되거나 실패가 따를 수도 있지만
사람은 실패 될 수 없는 존재란 것입니다.
지금의 사회는 각박하고 냉정한 분위기 안에 빠져
어떤 일에 실패한 사람을 인생의 실패자로 여기거나
아니면 낙오자로 몰아버리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인간의 행동과 인간 자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탄생된 존재가 아니라
거룩한 하느님의 숨결을 물려받은 귀하고 존중되어야 할
귀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당신 창조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 자유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자유로움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의도에 의해 살아가려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를 인생 전체의 실패자로 여겨버리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를 부르시고
당신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교회는 이것을 하느님의 사랑이라 말합니다.
오늘 하루 집착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맛보는 삶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그 행운을 잡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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