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 가봐야 할곳도 있지만 한번 가보고 싶은 곳도 얼마나 많은지....
그 중 한곳 제주도를 이번 8월4일~8월7일까지 3박4일간 우리부부를 포함, 4부부가 함께 다녀왔다.
뭐 패키지형태의 여행이라나...여행을 하기까지 준비에 수고를 많이 해준 "봉심네" 가 참 고맙다..
김해까지 승용차 2대로 이동...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도착했는데..들어선 곳이 "국제선 청사" ㅋㅋㅋ 앗~ 우리의 실수..
다시 차를 불러 국내선청사 도착.
약간의 설렘과 함께 탑승키로 된 비행기를 확인해보니 대한항공에서 子회사로 만들어진 "진에어"라는 178석의 저가항공이었다.
요즘같은 알뜰여행 추세에선 딱인 셈이었다.
탑승하기전 여유시간이 있어 오랜만에 부산에 살며 김해공항에 근부하는 처조카도 만났고,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마눌을 위해 일행 모두가 배려해준 창가자리에 앉아
잠깐이지만 구혼여행기분을 내며 마눌에게 비행기와 공항에대한 설명을 신나게 해댔다.
이륙 후 처음보는 하늘 풍경에 제법 흥분하는 마눌의 감탄에 몇 장 담았다.
그리고 이후 간간이 담은 몇장의 그림들....디카가 시원챤아 그림이 좀 허접한건 어쩔수가 없었다.
공항에서 마중나온 가이드겸임한 백기사의 CJ관광 미니버스에 짝을 바꿔 앉은 색씨의 표정...
홀로 떨어져 느긋한 봉심네의 멋진 포즈..
나와 함께 여행한지가 꽤나 오래된 요한네부부
도착한 호텔(?) 로비의 인디언 추장부부..
방 열쇠를 만지작거리며 주인장 떠버리 아지매를 응시하는 안드레아...
이번 여행의 인솔자 봉심네가 뭔가(2인1실?)를 요구하는 모습...
짐풀고 바람쐬러(아니 한잔하러) 나선 길에 마주친 제주 중앙(주교좌)성당...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제주교구에선 성모승천대축일 전에도 판공성사가 한번 더 있다더니 그 시작하는 날 이라나...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님을 뵈려했으나 워낙 많은 인파에 그냥 공중에서 꾸~욱 눌렀더니....
성당 나와 돌아가는 길모퉁이에 우연히 만난 "봉심이네 맛집"- 봉심네가 무척이나 반가워 하기에 그냥 눌렀더니...그림이 여~~엉 아니올시다..쩝
제주시내 해변의 "테마거리?"의 야간 공연장 입구의 야외전시장에서 만나 반가운 하동 사진...
이후의 해변가와 횟집사진은 디카의 조작미숙으로 그림이 토~옹 아니어서 이만 첫날 일정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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