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관급인 호텔에 짐을 풀고 일행들(8명)은 매실주 1병을 휴대한 채로 제주시낼 어슬렁거리다
해변가(테마거리)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건만
돌어와 보니 변변치못한 나의 디카때문에 그림이 영 엉망으로 나와버렸다.
마침 바람쐬러나온 아줌마에게 부탁한 사진인데 헐~~~ 알아보기가 민망허다...
야간 운동도하고 가족들이 오붓한 모임도 하고 우리같은 관광객들은 산책도 하고 하는 해변가의 공간이
하동 섬진강변의 산책길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해변가의 늘어선 횟집에서 한 집을 골라 밤바닷가가 내려다보이는 3층에서
고등어회와 기타 모듬회로 매실1병+소주 7병(?기억이 잘 안나네..) 해치우고
다시 호텔로 걸어서 돌아오는데
길을 잃어 지척에 두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길을 물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다시 호텔 213호(인디언추장방)에서 봉심네에서 가져온 양주를 비우며
영화한편 보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각자방에서 꿈나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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