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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국악사랑

노랫가락의 해설

노랫가락은 

우리나라  서울을  비롯해서  중부지방에서  많이  부르는  대표적인  민요이다.

원래는  서울의 무녀들이 굿판에서  부르던 무가인데 

 

이조말  고종(高宗)때 (1900년 전후)에  대궐에  드나들던 무당들이 임금에게  들려드리기  위해서 5.8박 장단의  시조  시를 3장단으로  짜서  부르게  되면서부터  속가로  널리  퍼져 

지금에 와서는  많이 애창도고있다. 

 

노랫가락은  굿판에서  부르던  무녀 노랫 가락이  있고 대중들이 흔히  부르는

일반  노랫각의  두가지가  있으며 명칭을  노랫가락이라고  한것은  예전에는 가곡.가사.시조등 양반  계급층이 부르던  시가는 노래라하고 상민이  부르는 창 악을  비롯하여 

잡가나 민요등은  소리라고  하였는데

 

이  노랫가락은  시조시를 따서  부르는 관계로 노래라  한것이며 가락은  선율이라는  말이다  노랫가락은  시조시를  읆은

가락이라는  뜻으로서  속요  중에서  품위있는  노래로친다..현행 이  노랫가락의  장단은 5.8.8.5.5.박자로 되어 있다.

 

1.  충신은  만조정 이요   효자  열녀는  가가재라

     화형제  낙처자  하니   붕우유신  하오리라 

     우리도  성주 모시고  태평 성대를 누리리라....

<주해>

[忠臣萬朝庭 ..충신은 만조정] 충성 스러운 신하는  조정에  가득함.

[孝子烈女...효자열녀]  부모를  잘  섬기고  아들과  남편을  잘  받드는  여자.

[家家在......가가재  ] 집집마다 있음.

[和兄弟樂妻子 화형제낙처자] 형과 아우가  서로  화목하고  아내와 자식  들이  즐김.

[鵬友有信  붕우유신]  벗과  벗사이에  신의가 있음.

[聖主        성주]   어진  임금  성군

[太平聖代  태평성대]  어질고  착한  임금님이  다스리는  살기좋고 태평한  세상

[無量壽閣   무량수각]  한없이  길이길이  오래살수있는  수명의집.

[顯板      현판]  널조각이나 나무조각에  글씨나 그림을  새겨 잘  보이는곳에  다는  것

[三神山삼신산] 중국  고대의  신산 (神山). 발해 (魃海)만의  앞바다에 있으리라  믿었음..영주  봉래방장의 세산(일설에는 (岱與)수여.(員矯)원교.(方護)방호 )영주.봉래  오산으로성립. 신선이  사는곳.

                          우리나라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이라고도함.

[불로초]  사람이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상상의  신령한  풀.

[北堂 북당]  주부가  있는곳  집의  북쪽에  있는당.  어머니를  일컫는  말.

[鶴髮兩親 학발양친]  학의  깃처럼 흰머리  털이  백발이된 부모.

[延年益壽 연년익수]   더욱더  장수하게함. 목숨을  더 오래  늘여나감.

2.  무량수각  집을 짓고  만수무강  현판 달어

     삼신산  불로초를  여기저기  심어  놓고

     북당의  학발  양친을  모시어다가  여년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