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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탄생되는 순간부터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은 탄생의 순간부터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성숙된 모습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인간도 하느님으로부터 그 무엇도 흉내 낼 수 없는
존귀함과 존엄성을 선물을 받기는 했지만 고통이란
수련을 통해 고귀하게 드러날 수 있게 연마됩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시키고
생존의 의미를 깨닫게 만듭니다.
피조물들도 살아남기 위해 먹이를 찾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듯이 인간도 교육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데 노력이 따르게 됩니다.
동물이나 인간이나 생존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삶의 여정은 평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삶에 시련을 주기도 하지만
성공의 기쁨을 주는 동시에 보다 성숙되게 만듭니다.
이것이 모든 피조물에게 주어진 창조의 섭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삶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났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게 되며 삶은 끝없는 고행의
길이란 말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고행의 길은 역경 속으로 몰아가지만 않고
그 순간을 딛고 일어났을 때 기쁨을 충만하게 합니다.
역경은 인간만이 겪는 고통과 시련이 아닙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성장하기 위한 단련의 길이고
그 안에서 스스로 강건한 모습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교육의 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고통도 은총이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삶의 문제를 원활하게 풀어가기 위해선 교육이 필요하고
배운 지식을 삶 안에서 풀어가는 노력이 따라야 합니다.
그 노력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선
삶의 진리를 발견해야 하는데 진리를 찾으려는 인간은
종교를 찾을 수밖에 없음을 알고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믿으면 다 되는 줄 알았지만 신앙을 가지면서부터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복명을 만나게 됩니다.
세속생활과 신앙생활이란 갈림길에 놓여 지기 때문입니다.
허지만 이 안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새롭게 눈을 뜨게 되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게 되는 동시에
영혼의 맑음이 몸속에서부터 밖으로 표출되는 선물을 받습니다.
때가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시작은 절반이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최고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기회란 속담이 있으며, 성경도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것은 순간의 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탄생의 순간부터 역경은 시작되지만 그 역경이 승리의 기쁨을
가지게 하고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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