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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이해~/하느님 사랑

말씀이신 하느님

성경말씀이 기록된 이유는 하느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하느님의 존재를 이미 전제하고 그것이 인간의 문제에 어떤 해답을 줄 수 있는지를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구약과 신약에 걸쳐서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왜 인간은 현재 그의 난관에 처해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난관에 처해 있는데 그 이유를 신앙적인 데서 찾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가장 첫 번째로 성경이 말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드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물건을 구입한 후에 고장나면 제조회사의 A/S를 받아야 되는 것처럼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지으신 하느님께 돌아가야 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낳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자녀를 키우고, 가르치고, 사랑하면서 사람으로서 온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하느님께서도 사람을 창조하신 것으로만 만족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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