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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이해~/하느님 사랑

가난한 마음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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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마음의 행복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中에서] 
    영원에서 영원으로
    "영원에서 영원으로" http://cafe.daum.net/0one0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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