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이해~/묵상 자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요셉 신부님의 강론 <상대의 마음을 읽는 방법> -출처-마리아사랑넷- 복음: 루카 10,38-42 오늘 복음에서 마르타는 나름대로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님 곁에서 아무 일도 안 합니다. 이에 열이 받은 마르타는 예수님께 이렇게 고합니다.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루카 10,40)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타를 부드럽게 꾸짖으시고 마리아를 칭찬하십니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루카 10,41-42)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마르타가 아닌 마리아를 칭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보기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더보기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14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요한1서 5,14) 충만한 기쁨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적인 보람과 만족감이 아닌,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충만한 기쁨이 무엇인지 세례자 요한은 오늘 복음에서 알려 줍니다. 전에는 자신을 따라다녔지만 지금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동향을 제자들에게서 전해 들은 세례자 요한은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경쟁하는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예수님과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을 통하여 자신은 충만한 기쁨을 느낀다고만 말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기쁨은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혼인 잔치의 신부인 당신 백성을 만나러 오시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 더보기 대림 주일이 되면 대림 주일이 되면 대림 첫 주는 성탄절 4주 전이라 촛불 네 개 중 진보라색 하나를 환히 밝혀서 세상 종말에 대한 예고와 참회 대림 둘째 주엔 연보라색 촛불을 켜고 다음엔 장미색 마지막은 순결의 하얀색으로 주님을 맞을 준비를 끝낸다 대림주의 화두는 깨어 있어라! 주님이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르고 오로지 하느님 밖에 그러니 항상 눈 뜨고 깨어 있어야 세상을 바로 보고 바로 살 터 하지만 눈 뜬 봉사도 하 많은 세상이라 마음이 밝아야 영혼도 맑을 것이니 영혼이 밝고 맑아야 진정 깨어 있는 주님의 종이라 그래야 은총과 사랑을 듬뿍 받지 출처 : 2020년 11월 30일 '11월의 마지막 날에' 푸른 돌(靑石)님의 글. 더보기 깨어 있는 것과 기도하는 것은 서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신앙인들에게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 대림 시기와 함께 새로운 전례주년을 다시 시작합니다. 우리는 한 해를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런 때에 우리가 듣는 예수님의 말씀은 “늘 깨어 기도하여라.”입니다. 늘 깨어 있는 것, 그리고 기도하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든 신앙인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요청은 마태오 복음서가 전하는 열 처녀의 비유에서 잘 드러납니다(25,1-13 참조). 그날이 언제 올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날이 언제 오더라도 준비하며 깨어 있는 것이 종말을 맞는 적절한 자세입니다.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깨어 있지 못하던 제자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인간적인 부족함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줍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스스로.. 더보기 행복은 언제 찾아올까요 오늘의 묵상 어느 잡지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매번 음반 제작 제의를 퇴짜 맞던 무명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날도 한 음반사에서 거절당하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허리가 굽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노인이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쳐 모른 척하고 싶었지만, 노인의 행색이 안타까워 청년은 얼른 노인을 부축하였습니다. 낑낑거리며 길을 다 건널 무렵, 노인이 웃으면서 물었습니다. “어떤가, 기분이 좀 나아졌나?” 청년은 어리둥절하였지만 솔직하게 “네,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노인이 굽은 허리를 쭉 펴고 똑바로 섰습니다. 청년이 깜짝 놀라자 노인이 말하였습니다. “사실 나는 아주 건강하지만 근심이 가득한 자네 얼굴을 보 고 잠깐 .. 더보기 고통이 와 괴로울 때... 우리는 내가 왜 그러한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도 있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하고 겪는 고통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고통의 원인이 어디에 있고, 왜 그러한 고통을 받고 있는지, 그것이 하느님의 뜻인지 그런 것을 알려 애쓰는 것보다, 지금 처해 있는 현실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주님께 영광이 되는지를 주님께 여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더보기 2020년 6월 24일 세례자 요한 축일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 교회는 요한의 탄생일을 축일로 지냅니다. 성인들 중에 이렇게 탄생일을 축일로 지내는 분은 없습니다. 탄생일을 축일로 지내는 분은 두 분뿐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요한 세자입니다. 이 축일을 강론 없이 그냥 보낼 수 없습니다. 이 축일의 신비가 요구하는 만큼 설명할 능력이 나에게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 이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요한은 나이 많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고, 그리스도는 나이 어린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셨습니다. 요한의 아버지는 요한이 태어나리라는 것을 믿지 않았으므로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동정 마리아는 자신으로부터 그리스도가 나오시리라 믿었으므로 신앙 안에 주님을 잉태하셨습니다. 이 주.. 더보기 마태오 복음(15,21-28)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1-28 그때에 21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 22 그런데 그 고장에서 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23 예수님께서는 한.. 더보기 이전 1 2 3 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