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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이해~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Anthony) 축일6월 13일 성 안토니오 (Anthony) 신분 : 신부, 교회학자, 설교가 활동 지역 : 파도바(Padova) 활동 연도 : 1195-1231 같은 이름 : 안또니오, 안또니우스, 안소니, 안토니우스, 앤서니, 앤소니, 앤터니 포르투갈 리스본(Lisbon)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페르난도(Fernandus)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은 성 안토니우스(Antonius, 또는 안토니오)는 포르투갈 국왕 알폰소 2세의 궁중 기사의 아들이었다. 성 안토니우스는 신앙심 깊은 부모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고, 리스본 주교좌성당 부속학교에서 교육을 받다가 15세 되는 해에 집 근처에 있던 아우구스티누스 참사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1212년에는 자신을 찾아오는 친구와 친척들을 피하고자 다시 코임브라(Coimbra)에 .. 더보기
성경과 성서는 어떻게 다른가요? 아니면 같은 뜻인가요? 출처: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의 경전을 “성경(聖經)”이라고 부를 것인지, “성서(聖書)”라고 부를 것인지, 가끔 논란이 됩니다. 거룩할 “성(聖)” 자에 경서(經書) “경(經)” 자를 쓰면 우리의 경전을 높여 부르는 이름인 것 같고, 거룩할 “성(聖)” 자에 책 “서(書)” 자를 쓰면 그 경전을 조금은 폄(貶)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아서 굳이 성서라고 하지 말고 성경이라고 하자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약전서와 구약전서를 거룩한 경전이라고 하든 거룩한 책이라고 하든 그것이 그렇게 예리하게 의미 구분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경전을 다만 중국 전통에서는 성경이라고 불러오고 있고, 일본 전통에서는 성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전통을 융합하고 있는 현상을 보.. 더보기
진요셉 신부님의 강론 <상대의 마음을 읽는 방법> -출처-마리아사랑넷- 복음: 루카 10,38-42 오늘 복음에서 마르타는 나름대로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님 곁에서 아무 일도 안 합니다. 이에 열이 받은 마르타는 예수님께 이렇게 고합니다.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루카 10,40)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타를 부드럽게 꾸짖으시고 마리아를 칭찬하십니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루카 10,41-42)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마르타가 아닌 마리아를 칭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보기
가톨릭 영성생활의 6요소 영성생활의 6요소 https://youtu.be/mt1s_gStvHQ 더보기
가톨릭교회의 구성 – 바티칸, 교구, 본당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가톨릭 신학 (20) 가톨릭교회의 구성 – 바티칸, 교구, 본당 가장 거대한 두 종교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인데, 전 세계 그리스도교인은 대략 24억 명, 이슬람교도는 대략 12억 명이라 합니다. 1054년 그리스도교는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나뉘고, 동방교회는 ‘정교회’(Orthodox), 서방은 ‘가톨릭’(Catholic)교회라 부릅니다. 1517년 루터가 촉발한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가톨릭교회의 일부가 ‘개신교회’(Protestant)로 분파합니다. 이슬람교 역시 200여 개의 종파가 있고, 대표적으로 수니파와 시아파 등이 있습니다. 가톨릭교회의 공식 명칭은 ‘로마 가톨릭교회’(Ecclesia Catholica Romana)입니다. 전 세계 75억 명 가운데 약 18%에 해당하는 .. 더보기
기복신앙이 잘못된 것인가요? 【질문】 기복신앙이 잘못된 것인가요 기복신앙은 무조건 나쁜 것인가요? 사실 사람들이 종교를 갖는 이유는 복을 빌고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 아닌가요?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행복과 안녕을 빌면서 헌금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답변】 내 소원만 말한다면 ‘주님과의 대화’라 할 수 없죠 기복신앙이란 뭔가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복을 바라는 신앙 행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세요” 하는 바람일 것입니다. 복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구약의 많은 예언자들이 이미 이야기했듯이 하느님의 뜻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입장에 맞게 하느님의 뜻을 왜곡해서 자신의 소원 성취와 입신양명, 무병장수와 자손 번영 등을 목적으로 삼는 신앙 행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더보기
교중미사 때도 미사예물을 내나요? 미사예물 봉투. ©️왕기리 기자 오늘 질문에 대해 당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하실 분이 많으실 듯합니다. 미사예물이야 청할 지향이 있으면 내는 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여기서 알아야 하는 것이 "교중미사"입니다. 오늘 속풀이를 위해서는 "교중미사"를 먼저 설명해야겠습니다. "가톨릭 대사전"을 보면, 교중미사는 "교구장 주교와 본당 주임사제가 모든 주일과 의무적 축일에 미사예물을 받지 않고 자기에게 맡겨진 신자들을 위해 봉헌해야 하는 미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구장인 주교는 교구 신자들을 위하여, 본당을 담당하는 주임사제는 본당 신자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이렇게 직책에 부여된 의무이기에 교구장 서리, 교구장 대행, 임시로라도 본당을 맡고 있는 주임사.. 더보기
로마미사 전례서 총지침 머리말 1. 주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만찬을 거행하시고자 큰 방을 준비하게 하시고 거기에서 당신 몸과 피의 제사를 제정하셨다.(루가 22, 12). 교회는 언제나 이 명령을 주님께서 자신에게 내리셨다고 여겨왔다. 그러므로 교회는 지극히 거룩한 성찬례를 거행하기 위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키고, 장소와 예식과 기도문을 마련하는 데 관계된 규정들을 제정해 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에 따라 마련되어 오늘 공포하는 규범과 로마 예식을 따르는 교회가 앞으로 쓸 새 미사 전례서는 위대한 성찬례 신비에 대한 교회의 관심, 그리고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 규범과 새 미사 전례서는 비록 몇 가지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였으나 끊임없고 변함없는 전통을 증언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