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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공동체~/성가대원 방

음악기초이론2(음계의 설명)

음을 일컫는 방법에는  상대적인 방법절대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악보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악보에서 A. B, C 또는 가, 나 다….라고 써 놓은 것은 그 음의 주소, 즉 절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그러나 , 레, 미….이렇게 써 놓은 것은 음의 상대적인 이름계명 또는 계이름입니다.

 

계이름이라……

 

의 위치를 절대좌표, 즉 절대음으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C 또는 ‘다’와 대응되죠?

 

이렇게 상대음 도와 대응되는 절대음의 이름을 조이름이라 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음계’라 합니다.

 

즉 여기서 보여지는 음계의 이름은 ‘다장조’ 또는 ‘C장조’라 합니다.

 

그리고 조를 통해 만들어진 음계 안에서 불리워지는 이름이기에 ‘도 레 미 파 …’이런 것을 ‘계이름’ 또는 ‘계명’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럼 다음 악보를 한 번 더 보시기 바랍니다.

 



 

자 절대위치의 이름인 A B C나 가 나 다는 바뀌지 않았는데, 도 레 미의 위치만 바뀌었지요?

 

여기서 다시 한 번 계명을 찾아내는 방법을 기억해 봅시다.

 

#이 두 개 붙어있습니다.

 

마지막 #이 있는 곳의 위치가 ‘시’라고 했지요?

 

그러면 ‘시’를 기준으로 보면 모든 계명의 위치는 다 알 수 있겠지요?

 

그럼 이 악보는 무슨 조?

 

, 상대음 ‘도’가 절대음 무엇과 같은 위치이지요?

 

그렇습니다, ‘D’, 또는 ‘라’이지요?

 

(ABC라고도 하고 가나다라고도 하는 것은 서양의 음악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그 기호를 우리말화 하는 과정에서 만든 것이니 그냥 두 가지 다 쓴다고 생각하십시오. 외국 자료를 보시면 가나다는 없습니다. ^^)

 

그러면 무슨조?

 

옳거니…D장조!!!

 

이제 아주 잘 하시네요.

 

그런데 제가 절대음을 표기한 것을 보시면 F#, C#이라 적어 놓았습니다.

 

아무것도 아니고, 단지 그 위치에 #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 위치의 이름이 F와 C인데 각 각 반 음씩 올라간 상태이므로 반음이 올라간 것을 뜻하는 #을 음 이름 옆에다 붙여놓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상대적 음이름인 계명, 즉 도레미..에는 그런 것을 붙일 필요가 없겠죠.

 

왜냐고요?

 

이렇게 반음이 올라간 상태, 즉, 절대음으로 보아서는 반음이 올라간 상태 그대로가 계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조금 헷갈리세요?

 

이 이야기는 또 나중에 더 하게 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셔도 하등 상관이 없고요 (그런걸 복잡하게 뭣하러 써 놓느냐 하시는 분들…. 고정하시고 며칠만 참아 줍서예) 오늘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의 이름은 항상 변하지 않는 절대음의 이름과 수시로 변할 수 있는 계명, 두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2. 조의 이름은 절대음의 이름인 ABC와 대응하는 상대음의 이름인 계명 중 ‘도’의 위치를 그 조의 이름으로 한다.

 

3. 계명 중 ‘도’에 해당하는 이름을 그 조의 ‘기본음’이라 한다.

 

 

, 그러면 이제 계명을 알 수 있고, 그 계명이 어느 조의 계명인지 아신다면 상대적인 음높이가 아니라 절대적인 음높이를 이용하여 정확한 음역의 노래를 부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연습 중에 지휘자님께서 ‘곰팅아 그 음은 G가 아니라 A여!!!’ 하셔도 그것이 뭔 뜻인지 금방 알아들으시겠지요?

 

오늘은 외우실 것이 하나 있습니다.

 

위의 악보 중 ABC… 또는 가나다…로 표시되어있는 악보의 위치는 주무시다가 일어나셔도 곧바로 보실 수 있도록 널름널름 외우셔야 합니다.

 

  <약목 성당 성가대 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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