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존재함이 나를 변하게 한다...섬돌선교사님의 글이십니다...2007.10.25
당신의 존재함이 나를 변하게 한다.
하루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들면서
다음날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오늘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행복합니다.
아침 일찍 눈 비비고 일어나
창가에 고개를 내미는 햇살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할 줄 안다면
그 사람은 행복을 만들 자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우리들 삶이지만
하루하루를 설렘으로 받아 드려보십시오.
무심코 지나쳐 버린 것들에 감사해 하고
아주 작은 것에도 고마워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게 될 때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존재 안에 살고 있는 또 하나의 존재입니다.
그 존재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이끌고 있으며
그렇게 배운 사랑을 이웃에 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한번쯤 뒤돌아보며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과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유와
밤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별들을 바라보며
웃음 지울 수 있는 것은 그 분의 존재로 인해
조금의 여유를 얻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나를 미워하고 상처 주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이변이 생기는 것도
바로 그분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삶이 힘들고 지쳐 살고 싶은 날보다
죽고 싶은 날들이 많아도 견뎌낼 수 있는 건
내 곁에서 힘과 용기와 격려가 되어주는
그분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과 불행이 늘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어느 순간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그분의 존재 때문이고, 어렵고, 힘들고, 슬프고.
고생하는 속에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며
낙담하게 하는 이 세상이지만 삶에 애착을 가지고
살만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며 용기를 주는 것도
그분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준 당신!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당신!
당신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준 당신!
그런 분이 계시기에 우리는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원에서 영원으로 섬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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