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일본가다(4편)

 

오사카여행의 첫 날 저녁식사를 한곳의 식당안에서...음료컵안에 종이학을 접어 셋팅해 놓은 일본사람들의 치밀함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의 둘째날...오사카에서 동북쪽으로 난 긴끼고속도로를 2시간여 달려서 도착한곳이 교토부(京都部)

이 도시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인 킨가꾸지(金閣寺)가 제일 큰 볼거리라 해서 둘러보았다.

우선 절의 2,3층 누각벽을 전부 금으로 칠하여 연못에 비치는 누각의 그림자와 주변의 경관이 참으로 뛰어났다.      

 

곳곳에 누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너무많아 제대로 표정도 잡지못하고 급하게 한컷...

 

일본엔 불교국가가 아니면서도 가는곳마다 절이 참으로 많았다.

금각사안에서 본 칠부처상 앞에다 돈을 던져 시주를 하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동전들... 

 

절안의 건물 출입구인데  지붕의 소재와 모양이 참으로 특이하여...

 

절 내부를 구경하다 다리다 아파 잠시 쉬어가려고 들른 노상찻집의 입구인데 주인이 앉아있던 책상의 한모서리에 미니모빌이 참으로 신기하였음.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설탕과 녹차인듯한 차를 주문시켜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절내부 중 하나인 기도처인듯 한데 밧줄로 솥뚜껑같은 징을 세번치고 합장배례하는 사람들이 참 특이했음.

 

각자의 소망을 초에다 기록하여 꽂아두고 소원을 빌고 간 흔적들...

 

각가지 소원을 미리 적어두고 관광객들에게 팔기위해 전시해둔 "소원성취패"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기념으로 한 컷.. 

 

일본엔 정말 신당이 진짜 많았는데..그 안을 자세히보니 "쥐", "고양이" 등의 동물상이 보였다.

앞에 한문글씨가 새겨진 통은 물어보니 우리나라말로 시주돈을 넣는 돈통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