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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이해~/하느님 사랑

우리를 존재로 이끄시는 하느님.

우리를 존재로 이끄시는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삶을 맡기시며
우리가 살아가는 가정과 사회를 스스로 책임지며
우리 삶 자체를 당신의 뜻에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이 간결한 표현은 매우 풍부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의 잉태순간부터 또는 출생순간부터 존재로
탄생된 인간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인간성을 표현하게 됩니다.
인간은 탄생 이후 필연적으로 가야하는 길은
스스로 자아발전을 하면서 “인간이 되는 길”이며
이 길은 인간에게 주어진 근본적 소명의 길입니다.
소명이란 타고난 자질에 따라 자질을 개발하고
인간성 자체인 천부적인 재능에 따라 재능을 개발하고
그런 다음에 주어진 역량에 따라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 되는 길이고 소명의 길입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이기적인 사고가 팽배해져서
한 순간 횡재를 바라는 요행 자들과 뜬구름을 쫓는
허황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 일 전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어른들도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성적충동에 빠져 집단 성폭행을 한 사건이 발생되어
사람들은 경악을 하면서 올바른 지도를 하지 못한
교육계의 책임을 묻기도 했습니다. 마는 이러한 과정은
우리들 스스로가 삶의 원인에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가정에서 부터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초기 가정교육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배우고 지능을 개발해야할 어린아이들이
올바르지 못한 행위를 배우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분명 기초교육과 부모의 보살핌이 결여되어
성장과정을 보호 받지 못하여 빗어진 결과입겁니다.
인간의 의지는 항상 불가피하게 시간과 변화의
법칙에 예속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 성장과정에서
올바른 교육과 인성에 대한 교육이 결려되면
자신의 의지는 본의 아니게 무너질 수밖에 없으며
환경에 지배를 받으며 유혹에 빠져들게 됩니다.

신앙은 바로 이러한 것을 바로 잡아줍니다.
하느님의 의지는 불변이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출생은 하느님의 영원성에 결합되어 있으며,
시간 속에서 인간의 부성과 모성에 결합되어 나갑니다.

인간은 잉태의 순간!!!
하느님 안에서 영원을 향해 운명 지어지기 때문에
영원을 향한 운명의 섭리를 받아드리지 못하고
자신의 이기적 삶으로 인간이기를 거스러는 행동과
내세적 삶보다 현세적인 쾌락의 삶에 빠져든다면
인간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