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를 알려드립니다.
천주교회(성당)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로서 예수님과 함께 한 제자들인 사도들로부터 이어오는 법통을 오늘날까지 고이 간직하고 있는 종교입니다.
천주교의 세계적인 공통어는 가톨릭이며 “보편된” 입니다. 즉 온 세상에 퍼져있고 누구나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한분이신 하느님을 믿고 있는 종교인데 그 특성을 네 가지로 말할 수 있고 사도신경에 나와 있습니다.
첫째로 천주교회는 하나입니다.
각 지역에 교회가 있지만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전례도 세계의 교회가 똑같습니다.
둘째로, 천주교회는 거룩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성스럽고 위대하다, 위대하고 훌륭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기에 교회는 거룩합니다.
또한 성령께서 교회를 보호하시기에 거룩함은 사라질 수가 없습니다. 천주교가 일반인들에게 거룩하고 엄숙하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로, 천주교는 보편적입니다.
참된 종교는 이 세상사람 누구든지 믿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천주교가 바로 보편된 교회입니다.
넷째로, 천주교회는 사도들로부터 이어오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자기의 양들인 백성을 돌보도록 그 권한을 사도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의 후계자로 계승되어져 온 가톨릭교회는 참된 종교인 것입니다. 그래서 나 또한 전해 받은 것을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천주교회에 다니면 좋은 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삶이 달라졌습니다.
부부싸움도 덜하게 되고 욕심도 덜 부리게 되고 남을 배려하게 되었습니다.
철이 든 것 같습니다. 성당에 다니면 매사에 기쁩니다. 그냥 기쁩니다.
하느님께서 나와함께 해주신다고 생각하니까 일도 더 잘되고 힘들어도 웃을 수 있고 기쁩니다.
성당에 다니면 감사하는 내가 됩니다.
성당에 다니기 전엔 몰랐는데, 성당에 다녀도 형식적으로 다닐 때는 몰랐는데 조금 열심히 다니다보니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숨 쉴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 감사하게 되니 가정에 웃음이 넘쳐나고 아! 이게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성당에 다니면 평화가 느껴집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가 어떤 것인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 이런 것이 평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전을 하다가 누가 갑자기 끼어들기를 해도 처음에는 육두문자가 나왔는데 요즘은 아, 바쁜가 보구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누가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해도 아, 내가 좀 더 노력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다듬어지면 이렇게 평화가 밀려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느끼게 됩니다.
성당에 다니면서 평생교육에 참여하게 됩니다.
배운다는 것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나를 풍요롭게 만들기에 큰 기쁨입니다.
신앙은 나를 성숙시킵니다. 신앙생활은 나를 돌아보게 만들고 부족한 것들에 대해서 다시 도전하게 만듭니다.
성사생활은 나를 돌아보게 만들고 나에게 힘을 주니 나는 더욱 성숙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제일 든든한 나만의 대화자가 계십니다.
살다보면 답답하고 내 의지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의 깊은 곳에서는 나를 알고 계시고 나를 이해해 주시는 분에게 기대고 싶어집니다.
세례성사를 통해서 하느님의 자녀가 된 나는 내가 전폭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분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 분은 바로 하느님 아버지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내 비밀을 들어주시고 해결해주시고 나와함께 고통을 함께 해주십니다.
또 힘이 납니다.
미사에 참여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체를 영하면 힘이 납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용서하게 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됩니다.
높은 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삶의 등산에서 힘을 내게 만드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음식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음식의 맛을 결코 느낄 수 없는 것처럼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사람은 신앙의 맛을 잘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의 생활을 하다보면 아! 너무 좋구나, 이게 신앙의 맛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성당으로 오십시오. 언제나 환영합니다. *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의 성당은 "천주교 하동성당"이며 전화는 055-883-969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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