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산책코스를 하동공원 시의언덕으로 정하고 5:50에 집을 출발하였습니다.
어슴프레 하였지만 그래도 좀 일찍 일어났다는 상쾌함으로 읍내 산복도로...성당에 들러
잠깐의 영혼을 업그레이드하고 가쁜 숨을 고르며 올라선 하동공원의 섬호정쪽을 바라보니
아니 이게 뭡니까...못보던 조형물이 하나 눈에 들어봅니다.
이어서 사방에 늘어선 매화꽃사이에 목련이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갑자기 주변이 환해오는 느낌....
만개한 목련을 이렇게 가까이본적이 드물기에 담아봤다..
매화꽃 너머로 보이는 섬진강의 모습....
성동훈이란 작가의 설치물...초록(green)
갈현미술관에서 설치한 "까치호랑이" 란 설치물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의 모습..아래 파란 설치물은 작가 이한수님의 용꽃(DRAGON FLOWER) 이란 작품
섬호정쪽에서 내려다 본 시의공원 소광장..
섬호정에서 바라본 강건너 광양의 다압면...
처음 올라올때 본 설치물...작품 이름이 뭔지, 누가 설치를 한건지, 궁금허네...^-^
섬호정을 내려오며 나무가지사이로 바라본 하동성당의 모습...(폰 카메라를 조금 확대하여 당겨 찍었음)
섬호정에서 오르며 바라본 하동공원 중턱의 대나무 숲길...
하동공원의 산복도로를 만나게 되는 대나무 숲길의 출구.....
올라가는 중간에 눈에띈 시비하나...
천천히 뒷면을 참고로 읽어버니 의령출신의 독립운동가 백산안희제선생의 "섬강춘작" 이란 한시를 우리말로 풀어놓았다...
어려운 한시였지만 자세히 읽어보니 요즘의 시절을 생각하며 지은 시 같다..ㅋㅋ
하동공원 광장에 올라서니 어느덧 시간은 오전7시3분..구름사이로 옅은 아침해가 떠올라 있다....
하동공원 전망대쪽으로 눈을 돌리니 화단의 꽃들이 아침공기와 함께 더없이 상쾌하게 나를 반겨준다...^0^
너뱅이들 너머로 보이는 녹차아파트옆의 우리 동네가 어슴프레보인다..에구~~ 어서 발걸음을 재촉해야겠다..!!
히동공원을 내려오며 마지막으로 담아본 향교와 읍교회, 하동성당,하동읍사무소를 내려다보며...
먼산에 피어나는 매화꽃은 마치 눈서리가 내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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