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고와 비판이 상처로 남을 때 ♧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웃으로부터
비판이나 충고를 받게 될 때가 있는데,
그것이 상처로 남을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악의로 그랬건 그렇지 않았건,
그것이 어는 정도 사실이기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아픔이 되어
받아들이기보다는 외면하고 배척하게 되지만,
일단 그것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나면,
평화와 더불어 그 결점을 고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겸손인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고
결점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더욱 겸손해질 수 있으니,
여러모로 우리는 성숙하고
성덕에 있어서 발전하게 되어
얻는 것이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갈등이 생겼을 때
이웃의 잘못만 보려하지 말고
시선을 자신의 내부로 가져와서
찬찬히 양심을 성찰하며 들여다보면
의외로 자신에게 잘못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점점 주님과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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