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 말씀은 요한 복음 15,12-17까지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
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 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
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그리스도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거듭 사랑을 이야기하십니다. 사실 그리스도인들만 사랑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노래합니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완성은 하느님을 떠나서 결코 가능하지 않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떠난 사랑은 ‘눈물의 씨앗’일 뿐입니다. 물론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는 많은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 사랑을 위해서는 참아야 합니다. 친절해야 합니다.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앙심을 품지도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믿고, 바라고, 견디어 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고백합니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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