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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의 생각~/말씀살이

연중제11주일 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 말씀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오늘의 제2독서 에서는 바오로 사도의 그 유명한

"의화론"을 배웁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전 이 '의화'라는 용어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만,

이젠 조금은 느낌으로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젠 우리들의 육신은 비록 율법(세속의 법)이란 틀속에서

자랐지만,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예수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 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회개의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기고, 

향유를 발라주는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큰죄를 용서받은 이가 더 하느님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씀을 들으며, 평소 우리들의 삶에서 뉘우침 즉,

회개의 참 의미를 묵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머리로만 뉘우칠게 아니라, 가슴을 치며 심장을 찢으며, 

진실한 통회의 정신을 배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