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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이해~/하느님 사랑

신앙생활 속에서의 방황


신앙생활 속에서의 방황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사소한 일에도 목숨을 거는가 하면 엄청난 일에도
대범하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각은 행복지수와 인간관계의 질과 자신에 대해
느껴지는 방식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생각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문제는 계속 남아서
감정을 건드리게 됩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부정적으로 살 것인가?
편하고 쉽게 살 것인가? 
아니면 어렵고 힘든 생활을 만들어 갈 것인가? 
이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남들에 뒤지지 않는 생활환경을 살아가면서 
취미생활과 여행도 즐기는 생활을 하지만 삶에 
좌절하고 불평을 밥 먹듯이 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돌아봐야 합니다. 
평범한 삶의 가정이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에게 갈등은 크든 작든 하루에 수십 번 일어나고
그때마다 생각에 따라 변화된 삶을 일으킵니다. 
조금 전까지 웃던 사람이 한 순간에 화를 내고 
전화벨 소리에도 짜증을 부리는 것도 한 예입니다. 
갈등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때 해소되며 집착을 
하지 않을 때 평안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배신을 당했을 때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계속 불안스러운 일만 꼬리를 물게 되고 평화를 잃게
되지만 배신에 대한 아픔이 있더라도 더 큰 배신을
당하기 전에 정리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가지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며 평화를 얻게 됩니다. 
우리 삶은 다 각도로 펼쳐지고 있으며 생각의 선택에
의해 희망에 찬 삶으로 행복을 열어가게 됩니다.
아름답고 선을 추구하려는 사람이 밝고 맑은 생각에
머물지 못하고 어둡고 힘든 고통의 시간 속에 머문다면
그는 아름다움에 머물지 못합니다.
인간에겐 꿈이 있고 희망을 바라보는 눈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힘들더라도 꿈을 생각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그는 현재의 순간을 발판으로 딛고 일어나서
꿈의 완성을 위해 달려가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성공시킬 것입니다. 
생각 하나가 내 인생을 바꿔놓는 계기가 된다면 .......
생각 하나가 밝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길이 된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비워내고 낮아지라고 가르치는 교회의 영성에 머물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